홍야 红芽 “ 형님! 저거 물어버릴까요?! ” 21y |174cm|82kg생일 불명 앞만 보이도록 대충 자른 듯한 앞머리, 이리저리 뻗은 붉은색의 짧은 머리카락, 그러나 아래로 갈수록 머리카락이 길게 늘어진 ― 파고들자면 해괴한 머리스타일이 특징이다. 흰색 끈으로 한데 모아 내려 묶었다. 끝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눈썹, 날카로운 눈매에 새까만 눈. 다만 오른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게 바랬는데, 시력이 완전히 퇴화한 상태다. 늘 미미하게 말려 올라간 입매에 입을 벌리면 보이는 날카로운 송곳니, 자잘하게 자리 잡은 흉터까지, 전체적으로 양아치 ― 소위 질 나쁜 사람처럼 보이기에 충분한 얼굴이다. 허리가 가늘고 마른근육이 붙어 본래 키에 비해 더 커 보이는 체형이나 크게 티가..